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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순이' 세계 최다산 기린 등재

채희선 기자

입력 : 2013.09.09 10:33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의 스타 동물 중 하나인 암컷 기린 '장순이'가 세계 최다산 기록을 세웠습니다.

에버랜드는 1990년 첫 출산한 장순이가 하루 전 18마리째 새끼를 낳아 전 세계 동물원에 있는 개체 정보를 관리하는 '국제 종 정보 시스템'에 가장 새끼를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산한 날은 장순이의 27회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장순이는 그동안 17마리를 출산한 프랑스 파리 동물원 '람바'와 함께 공동 1위였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수컷 장다리와의 금슬이 좋은데다 사육사의 전문적인 보살핌과 동물친화적 사육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26년 동안 장순이와 함께 새끼 18마리를 모두 받아 낸 김종갑 사육사는 "장순이는 고령인데도 신체 전반이 건강해 최다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장순이의 세계 다산여황 기록을 13일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새끼 기린의 이름을 공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