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오늘(9일) 정권수립 65주년 기념일을 맞아 새로 건설된 은하과학자 거리를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비서의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어제로 추정됩니다.
김 비서는 과학자 주택을 방문해 부엌, 방, 서재의 가구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과학자들이 집을 무상으로 받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서는 아낄 것이 없다"며 은하과학자거리 건설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명의로 '감사'를 줬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1천 세대의 과학자 주택이 평양시 교외에 건설 중이라고만 했을 뿐 정확한 위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은하'라는 명칭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에 붙여왔다는 점에서 은하과학자거리는 군수공업 단지가 있는 평양시 교외의 강동군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김정은 비서의 이번 시찰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인식 내각 부총리 겸 수도건설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