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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공습 강행"…이번 주 고비

이성철 기자

입력 : 2013.09.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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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가 시리아에 대한 공습 여부가 판가름 날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하원은 반대하는 분위기지만 미국 정부는 방송을 통해서도 공습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5주간 휴회를 마친 상, 하원 의원들은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와 군사대응 방안에 대한 백악관의 설명을 듣고 찬반 표결에 나섭니다.

상원은 11일, 하원은 다음 주 초로 예상됩니다.

여야 지도부가 지지를 천명했고 제한적 군사대응 결의안이 상원 외교위를 통과했지만, 여론에 민감한 일선 의원들 기류는 다릅니다.

특히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MSNBC 등 언론들은 찬성이 25명, 반대가 120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부동표는 300명에 육박합니다.

백악관은 5개 방송 프로그램에 연쇄 출연해 화학무기 사용은 아사드 정권의 책임이라며 군사 행동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맥도너 / 백악관 비서실장 : 이번 주 의회가 답할 문제는 아주 간단합니다. 화학무기를 사용한 자가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맞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명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U 등 국제사회는 반인류적 범죄로 규탄하면서도 유엔 조사단과 안보리를 통한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레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섭니다.

여론의 향방과 의원들 표심을 가르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