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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무기 장사 위한 상업적 전쟁 반대"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9.08 23:02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이후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 계획이 논의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무기 장사를 위한 상업적 전쟁'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 삼종 기도에서 "전쟁이 진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무기를 팔려는 것인지 늘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불법 거래로 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상업적인 전쟁이 존재하며 이것이 우리가 함께 뭉쳐 맞서 싸워야 하는 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를 시리아 평화를 위한 전 세계 금식과 기도의 날로 선언했던 교황은 "악에 맞서 싸우는 것은 골육상잔의 증오와 이를 부추기는 거짓말 등 모든 종류의 폭력을 거부하는 것이며 무기 확산과 불법 무기 거래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파괴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이 분쟁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한 헌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중동지역에서 이어지는 내전과 폭력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