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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반민주 구도, 종북세력에 출구전략 될수도"

최대식 기자

입력 : 2013.09.08 17:17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늦춰지는 것과 관련해 "내일까지 여야간 의사일정 협의를 다시 시도해보고 안 되면 여당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오늘(8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언제까지 민주당의 복귀를 기다리고 나서 단독으로라도 국회 운영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전체 의사일정 협의를 계속 거부한다면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회에서 결산안 심사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의 뿌리는 독재 정권"이라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자꾸 이렇게 이야기하면 종북세력에 출구 전략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 대 반민주 구도는 민주당식 '자기최면적' 정치"라며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통해 국회 안에 종북 세력의 교두보를 마련해 준 과오에 대해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또 민주당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여야 관계를 대승적으로 풀어간다는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니 만나게 되면 어떤 말씀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