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시리아 군사개입을 지지하는 나라가 '두 자리 숫자'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프랑스의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자리에서 시리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한 "EU성명에 고무됐다"면서 "두 자리 숫자"의 국가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 준비태세를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의 발언에 이어 파비위스 장관은 주요 8개국, G8 회원국 가운데 7개국이 시리아에 대한 강경 대응에 동의했고, 주요 20개국, G20에선 12개 나라가 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 고위대표는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사용이 "전쟁범죄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맹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U의 이번 성명은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으며 "이런 범죄"와 관련해서는 "응징을 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명확하고 강력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