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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이후 단절됐던 남북 서해 군 통신선이 오늘(6일) 복구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협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서해 군 통신선이 오늘 오전 복구됐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51분, 북측이 우리 측의 시험통화 신호에 응답했다며, 이로써 5개월간 단절됐던 서해 군 통신선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은 우리 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을 위한 남북 간 연락 채널로 사용돼 왔지만, 지난 3월 북측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면서 일방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우리 측은 지난 2일 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 복구를 공단 재가동의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고, 북측은 어제 열린 통행·통신·통관 분과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 재가동에 합의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이 복구되면서 다음 주부터는 우리 측 기반시설 관리인원들의 공단 체류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공단 재가동 시점 협의도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과 북은 그제와 어제 이틀간 4개 분과위 회의를 열어 남측 인원의 안전한 출입체류와 기업활동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남과 북은 분과위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10일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공단 재가동 시점을 다시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