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 차기 의장 지명을 의회가 시리아 군사 개입을 표결에 부치고 나아가 군사 개입 결과가 나온 이후로 미룰 것 같다고 데이비드 플러프 전 백악관 선임고문이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플러프는 현재 백악관 등 워싱턴DC에서는 시리아 문제로 다른 일들이 '마비 상태'라며 "(백악관은)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러프는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캠프의 선거운동 책임자로 잘 알려져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이었던 조엘 존슨도 시리아 문제에 대해 "이렇게 강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는 또 다른 중요한 논란거리로 시스템에 과부하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명을 늦출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로런스(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을 지명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작년 오바마 재선 캠프의 짐 메시나 본부장과 스테파니 커터 부본부장이 막후에서 서머스 지명을 위해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또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도 오바마 행정부에서 서머스가 행한 업무 성과를 홍보하며 그를 돕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