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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무상보육 정치쟁점화 지적에 '발끈'

홍순준

입력 : 2013.09.06 10:20|수정 : 2013.09.06 10:54


서울시가 무상보육 중단을 막겠다며 2천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새누리당이 '정치쟁점화'라고 공격하자 박원순 서울 시장이 "이해가 안 가는 발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시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보육을 이어가겠다고 하는 충정으로, 지방정부의 부담을 낮춰달라고 하소연하는데 그것을 선거운동이라고 하는 발상이 어디서 나올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경전철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무상보육 지방채 발행과 별개로 해야 하는 일"이라며 "불용예산은 중앙정부도 다 있게 돼 있고 서울시의 경우 세입은 줄고 나갈 돈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무상보육 사업을 위해 2천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국회도 국고보조율을 높이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