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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군 통신선 복구 지연…"北, 아직까지 응답 없어"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09.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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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과 북이 어제(5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분과위 회의에서 서해 군 통신선 복구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시험통화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과 북은 어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분과 회의에서 5개월간 단절됐던 서해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해 군 통신선은 개성공단 출입경을 위한 남북 간 연락채널로 활용돼 왔지만, 지난 3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일방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우리 측은 지난 2일 공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도 서해 군 통신선 복원을 공단 재가동의 선결 조건으로 북측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김기웅/남측 공동위원장 (지난 2일) : 서해 군 통신선 이게 정상적인 출입경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정상화에 아주 필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이 복구되야 한다.]

북측은 그러나 오늘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시험통화에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시험 통화를 위해 북측에 신호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해 군 통신선이 예정대로 복구되면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협의도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과 북은 그제와 어제 이틀간 진행한 공동위 산하 4개 분과위 논의 내용을 토대로 오는 10일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공단 재가동 시점을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