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이 센카쿠 열도를 두고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시 주석과 아베 총리가 첫 회의가 시작하기 직전에 만나 악수를 한 뒤 4∼5분 동안 인사말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정상이 만난 것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가 이뤄지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 때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과 노다 요시히코 당시 일본 총리가 잠시 대화를 나눈 이후 약 1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