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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개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가 공식 환영행사와 함께 우리 시각으로 어젯(5일)밤 개막됐습니다.
의장국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회의장 입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회원국 정상들을 일일이 맞았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첫 회의에서 세계 경제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지만, 세계경제를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성장 궤도로 되돌려 놓지 못했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금융위기 상황과 관련해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한배를 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조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위한 국제금융시장 위기대응체제 강화 등 'G20 3대 정책공조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엔 업무 만찬과 야외 공연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업무 만찬이 시작되기에 앞서 아베 일본 총리와 조우하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남은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 협의를 통해 국제적 지지기반을 공고하게 다지는 동시에 세일즈 외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