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근을 포함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최근 사진을 구글 지도에서 볼 수 있게 됐다.
5일 구글 일본 법인에 따르면 구글은 이와테(岩手)·미야기(宮城)·후쿠시마(福島)·이바라키(茨城)현 등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을 올해 촬영한 사진을 사진 서비스 사이트인 '스트리트뷰'와 '미래에의 기억(未來へのキオク)' 을 통해 제공한다.
재난의 기억이 사라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다. 일부 지역은 지진 전과 후의 사진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는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사진도 포함돼 있다.
후쿠시마 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福島)현 후바타(쌍<又+又>葉)군 오쿠마(大熊)정(町)을 비롯해 후쿠시마 연 12개 시정촌(市町村), 이와테현 6개 시촌, 미야기현 11개 시촌, 이바라키현 6개 시의 사진이 이번에 공개됐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