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회 대표단이 미국 의원들과 시리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방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 의장이 이들을 면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이타르타스 통신에 러시아 의회 대표단이 다음 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 의원들을 만나 시리아 군사공격 저지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 하원의 존 베이너 의장은 러시아 대사관 측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CNN도 베이너 의장의 면담 거부 소식을 전하며 러시아 의회 대표단이 미국에서 냉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처드 루거 전 상원 외교위원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 의회 관계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러시아 의회 대표단의 방미가 미국 의회의 시리아 공격 승인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