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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 크라운베이커리, 25년 만에 퇴장

김수영 기자

입력 : 2013.09.05 09:53|수정 : 2013.09.05 09:55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빵집이었던 크라운베이커리가 25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됐습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이번 달 30일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빵은 28일까지만 공급할 계획입니다.

폐업 이유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등 경쟁업체에 밀려 경영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크라운제과와 합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했지만 정상화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점주들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948년 영일당 제과에서 출발한 크라운베이커리는 1988년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빵집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매장 수가 8백여 개에 달했지만 점차 다른 경쟁 업체에 밀려 현재는 70개로 줄어든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