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마켓&트렌드] 운동화 세탁 피해 증가…주의하세요!

안현모

입력 : 2013.09.04 10:41

동영상

마켓&트렌드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를 샀다가 세탁을 잘못해서 낭패를 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운동화마다 소재와 세탁 방법이 다양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운동화를 구입한 정태진 씨.

운동화가 비에 젖어 세탁소에 맡겼다가,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정태진/서울 삼전동 : 내피 부분은 갈라지고 찢어지고 외피 같은 경우는 이염이 되고, 그리고 밑창 같은 경우는 신발 가죽과 고무 이어진 부분이 누그러진 상태고요.]

이런 운동화 세탁 관련 피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잦아지자 일부 세탁 전문업체들은 운동화를 취급하지 않기로 하고 운동화 제조사에 세탁 요령을 자세히 표기해 달라는 공문까지 보냈을 정돈데요.

원인은 디자인이 강조되면서 운동화에 면이나 고무 외에도 가죽을 섞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웨이드 재질은 무턱대고 물빨래를 했다간 색이 빠지기 때문에, 헝겊에 전용 클리너를 묻혀 살살 닦아줘야 합니다.

또 세탁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운동화를 사기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고 세탁 정보가 적힌 태그는 따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

은퇴 이후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시니어 계층이 늘면서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고령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행업체들도 이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해외 여행상품 매출을 분석해봤는데요.

60세 이상 고객이 18만 5천 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해외 여행 증가세와 더불어 고령층의 구매력도 커졌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여행업체들은 '효도 관광 패키지'와 같은 기획 상품을 강화하면서 '실버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조일상/대리/ 하나투어 홍보팀 : 시니어 여행객을 위한 상품의 특징은 비슷한 연령대의 고댁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쉽게 공감대를 형성 할 수가 있고요. 시니어 여행객들의 입맛에 맞춘 현지 특식 및 리무진 버스, 이와 같은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인들의 배낭여행을 다룬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는데요.

중국으로, 일본으로, 동남아로 앞으로도 비행기에 몸을 싣는 노년층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

해외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곳이 공항이죠.

하지만, 공항 시설이 중장년층에게는 여전히 불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가 38개국의 18세 이상 여행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57%가 공항의 편의 시설이 중장년층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65세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무려 74%가 공항 시설을 중장년층을 배려해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시설로는, 다름 아닌 '너무 멀리 떨어진 출국  게이트'가 꼽혔습니다.

무빙워크나 전동카트가 갖춰지지 않은 공항이 아직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공항 검색대'가 2위에 올랐는데요.

지팡이 같은 보조 기구까지 검색대 앞에 내려 놓아야 하는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탑승 수속 때 오랫동안 줄을 서야 하는 점과 컴퓨터로 하는 셀프 체크인 서비스도 어르신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