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펜션 여주인 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춘천경찰서는 주범 42살 김 모씨에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감지돼 전문 프로파일러 상담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씨는 살해한 펜션 여주인의 시신을 오대산 근처에 유기한 뒤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을 봤다고 하는 등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온 김씨는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빼앗은 돈은 20만원에 불과하는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7일 40대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이틀 뒤 속초에서도 50대 펜션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