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일) 은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생태교통 페스티벌 소식입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차 없이 사는 미래 사회를 체험하며 교통·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행사인데요, 직접 보시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안에 있는 팔달구 행궁동.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가정해 이달 말까지 긴급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는데요, 주민들은 한 달간이나 차없이 생활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거리가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뀌면서 동네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가영/부천시 원미구 : 차가 없으니까 그냥 편안하게 애들하고 걸을수 있고 자전거도 탈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때맞춰 생태교통 올림픽에 해당하는 생태교통 수원총회도 열려 전 세계 41개나라 98개 도시의 시장과 도시계획 관계자들이 수원을 찾았습니다.
[오토 짐머만/생태교통세계본부 의장 : 각 나라 도시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도시교통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수원시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앞두고 조선시대 화성 축성때부터 사용해오던 옛길을 복원하고, 상가간판과 외벽을 정비하는 등 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염태영/수원시장 : 불편체험을 통해서 미래도시의 교통의 모습은 어떠할 지를 우리가 미리 보여주고 이것을 전 세계 도시들에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수원시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수원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어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