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미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지 않으면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어제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 뒤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무력 사용 방침을 담은 결의안을 가결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미국 대통령이 이미 군사 행동을 결정한 마당에 의회가 부결시킨다면 그 결과는 큰 재앙이 될 것"이며 "미국과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무도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과의 논의는 고무적이었지만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행정부가 할 일이 아직 많고, 알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