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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합의 못해…10일 재논의

김흥수 기자

입력 : 2013.09.02 22:32|수정 : 2013.09.02 23:43


남과 북은 오늘(2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공단 재가동 문제를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은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공단 재가동 시점과 관련해 "서해 군 통신선 복구와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협의에 임했지만, 공단 재가동 일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공단을 조속히 재가동한 뒤 추가 협의를 이어가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이에따라 오는 9월 10일 공동위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에 앞서 4개 분과위 협의를 진행해 재가동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투자보호·관리운영 분과위와 국제경쟁력 분과위 회의는 모레, 출입체류 분과위와 통행·통신·통관 분과위 회의는 오는 5일 각각 열기로 했습니다.

이들 4개 분과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추석전인 10일에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