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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참여 학생 73%는 선행학습 한다"

김경희 기자

입력 : 2013.09.02 18:25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73%가량은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가 학생과 학부모, 일반 국민 등 9천8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70.7%가 자신이나 자녀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교육의 유형은 학원이 53.7%로 가장 많았고 학습지와 개인과외 순이었습니다.

사교육을 받는 이유로 '학교수업만으로 충분하지 않아서' '선행학습을 하기 위해서' 등이 꼽혔습니다.

사교육 대상 과목은 영어 33.3%와 수학 32.7%이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73.3%는 사교육이 성적에 '매우 도움'(18.5%)이 되거나 '어느 정도 도움'(54.8%)이 된다고 밝혔다.

사교육 참여자 가운데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72.8%에 달했는데, 학교 진도보다 '1∼3개월 빠르게' 하는 경우가 54.6%로 가장 많았고, 한 한기 또는 한 학년 선행도 각각 23.5%와 10.5%에 달했습니다.

학생만을 대상으로 '선행학습을 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학교시험에 나온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22.2%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해당 과목은 수학이 44.9%로 가장 많이 꼽혔고, 영어 24.6%, 국어 15.9%, 사회·과학 13.0% 순이었습니다.

학부모와 교사, 일반국민은 우리나라 사교육의 주요 원인으로 '취업 등에 출신대학이 중요해서' 또는 '특목고, 대학입시 등 각종 입시에서 점수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