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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니미츠 항모 홍해로 이동…시리아 공습 대비"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9.02 13:28|수정 : 2013.09.02 13:31


미국이 시리아 공습에 대비해 항공모함 전단을 홍해 인근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미 시카고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도양에 있던 니미츠 항공모함 전단이 필요한 경우 시리아 공습을 지원하기 위해 아라비아 해 서쪽을 지나 홍해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미츠호 전단은 구축함 4척과 순양함 1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까지 인도양에서 아프가니스탄 관련 군사작전을 지원해 왔습니다.

니미츠호 전단은 다른 항공모함인 해리 S 트루먼호와 교대해 아시아를 거쳐 워싱턴주 에버렛의 해군기지로 귀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군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니미츠호의 항로를 홍해로 수정하고 상황에 따라 지중해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니미츠호는 아직 지중해로 진입하라는 명령을 받지는 않았지만 유사시 진입이 가능한 위치에 있도록 홍해로 이동하고 있으며 목적지에 도착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니미츠호 전단 외에 해병대 300명과 광역통신장비, 구축함 5대 등이 포함된 강습상륙함 샌안토니오 호 전단도 홍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