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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이르면 내일 처리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09.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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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도 신속한 처리에 무게를 두고 있어 이르면 내일 체포동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일) 오전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합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정기국회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어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고받은 뒤, 내일이나 모레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역 의원의 국가전복 시도라는 엄중한 혐의인 만큼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조금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한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상식에 입각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조속한 처리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합의해 오늘 본회의를 열 경우, 체포동의안은 이르면 내일 무기명 비밀 투표를 거쳐 통과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통합진보당은 국정원 내란음모 사건의 본질은 정당사찰과 프락치 매수공작이라며 국정원은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터무니 없는 얘기로 일일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은 합법적으로 수집됐다며, 불법 취득 의혹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