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합니다.
교도통신은 최근 개봉한 미야자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호시노 고우지 사장이 제7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오는 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72살인 미야자키 감독은 1979년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미래소년 코난', '이웃집 토토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미국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