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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다 흘린 핏자국으로 20대 성폭행범 덜미

입력 : 2013.09.01 10:32|수정 : 2013.09.01 10:33


광주 동부경찰서는 1일 고시원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폭행해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등 상해)로 이모(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5시께 광주 동구 동명동의 한 고시원에서 자고 있던 A(22·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 이씨는 A씨가 완강하게 반항하자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하다 다리가 부러지는 등 심하게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시원 주변에서 이씨가 도망가다 다쳐 흘린 혈흔의 방향을 추적해 인근 고시원에 숨어 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두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