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 한 섬에 좌초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해경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오늘(31일) 낮 12시쯤 승객 20명을 태우고 덕적면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하던 9.7톤 짜리 어선이 해수가 유입되면서 침수됐습니다.
이 어선은 침수 지점에서 400m 떨어진 한 섬에 급한 대로 배를 댔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경비함정에 선원과 승객 등 22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인천해경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