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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열차 추돌사고, 신호체계 문제 있나?

김호선 기자

입력 : 2013.08.31 14:20|수정 : 2013.08.31 16:53


오늘(31일) 경부선 대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 열차의 KTX 추돌 사고는 열차의 철로 진입을 알리는 신호체계와 이를 읽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측은 1204호 무궁화 열차가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4012호 KTX를 먼저 보내려고 2분여간 대기하다 출발해 본선으로 진입하면서 KTX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무궁화호는 KTX가 완전히 통과하고 나서 출발해야 한다며 무궁화호가 본선에 들어온 게 사고의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대구역에서는 앞서 2008년 2월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년 만에 똑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역 신호체계와 관제 시스템 등에 대한 복합적인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