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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 몰려든 이용객 "사고 대처 미숙하다" 항의

남정민 기자

입력 : 2013.08.31 12:18|수정 : 2013.08.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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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로 중단된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이 오후 늦게나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1일) 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KTX는 김천구미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또 무궁화호를 비롯한 일반열차는 왜관에서 동대구역까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KTX와 일반열차가 중단된 구간에 전세 버스를 투입해 승객들을 연계수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대구역에 몰려든 열차 이용객 수백 명은 대체 교통편 지연 등 사고 대처가 미숙하다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난 대구역은 열차들에서 뜯겨 나온 파편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고, 궤도를 이탈한 객차가 옆으로 쏠리며 무게가 실린 레일 일부도 휘어져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긴급 복구반이 투입됐습니다.

탈선된 KTX 객차를 기중기를 동원해 들어올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복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부산 구간 주요도시 버스터미널엔 좌석 예매 문의가 폭주하고, 기차역에 나온 승객들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부선 열차를 탈 승객들은 운행 여부를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