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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녹취록 날조 수준으로 왜곡" 주장

진송민 기자

입력 : 2013.08.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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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은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서 "날조 수준으로 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석기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오면 즉각 처리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내용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 "지난 5월 12일, 이석기 의원이 강연자로 참석한 경기도당 모임을 녹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이 왜곡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성규/통합진보당 대변인 : 녹취록은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의 취지가 날조 수준으로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수사대상자로,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별도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발언 취지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쟁을 막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즉각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제출되면, 적시된 내용을 보고난 뒤 당 지도부가 처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석기 의원 같은 인물이 국회에 입성한 데는 야권연대를 했던 민주당의 책임도 크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 의원이 정당득표로 당선된만큼, 야권연대와는 무관하다"며 하 의원의 주장을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