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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08.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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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의 상대측 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습니다. 남측은 250명, 북측은 200명의 생사확인을 각가 의뢰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오늘(29일) 오전 우리측 상봉 후보자 250명의 북쪽 가족들을 찾아달라는 생사확인 의뢰서를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북한도 자신들이 선정한 상봉 후보자 200명의 남쪽 가족들을 찾아달라는 생사확인 의뢰서를 우리측에 전달했습니다.

우리측이 북측에 전달한 상봉 후보자는 90살 이상 62명을 비롯해, 80살 이상 고령자가 전체의 66.8%를 차지하며, 상봉 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95살 김성윤 씨입니다.

또 부부나 부모, 자식을 찾는 사람이 128명, 형제자매를 찾는 사람이 117명으로 파악됐다고 적십자사는 밝혔습니다.

북측이 우리측에 전달한 상봉 후보자는 80살 이상이 77.5%로 최고령자는 87살 권응렬 씨 등 7명입니다.

부부나 부모, 자식을 찾는 사람이 159명, 형제자매를 찾는 사람이 3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은 적십자사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북쪽 의뢰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연락을 당부했습니다.

남북은 또, 향후 개성공단의 운영을 담당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