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시리아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유엔이 시리아 주재 직원들을 이번 주말까지 모두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의 직원 철수는 서방의 시리아 군사작전 준비와 연관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이번 주말까지 시리아에서 거의 모든 직원이 철수할 것이라며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수 인원만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골란고원에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은 이번 철수 조치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가 골란고원 수복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골란고원에는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휴전을 감시하는 평화유지군인 유엔휴전감시군이 파견돼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에는 유엔 구호 기구 소속 직원들과 화학무기 공격 진상 조사를 위한 전문가 그룹 등이 머물고 있습니다.
화학무기 조사단은 임무를 완료한 뒤에야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