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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채용시장,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

이현식 기자

입력 : 2013.08.29 10:26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시장이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천700여개 상장사 가운데 77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6.6%만이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지난 2009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조사업체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0%, 중견기업 37.8%, 중소기업 32.5%의 비율로 이번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비율은 대기업 18.9%, 중견기업 38.9%, 중소기업 52.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 규모의 60.8%를 대기업이 차지해, 중견기업의 13.1%, 중소기업의 26.1%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12개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만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을 1.5% 늘리고, 나머지 11개 업종은 채용을 줄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