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29일)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핵위협 등 한반도 안보상황과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국방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18개 참가국 국방장관들이 채택할 '공동선언문'에 한반도 비핵화와 유엔의 대북결의안 국제적 준수 등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각국 장관을 접촉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오늘 오후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지난 6월 개최한 한중 정상회담 등에서 논의된 양국 국방교류협력 증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이번 회담 기간에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는 양자 회담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일본과는 현 시점에서 긴밀히 협의해야 할 의제가 없었다"면서 "다만 안보적 사안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협의는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