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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어린이가 얼굴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이 어린이는 한 여성에게 납치돼 안구를 적출당한 뒤 버려졌습니다.
그런데 응급 수술을 받고 목숨은 건졌지만 시력은 찾지 못했습니다.
용의자는 외지 말투를 쓰는 여성으로 좁혀졌는데, 수사 확대에도 검거되지 않자, 우리나라 돈 천8백만 원의 현상금까지 내걸었습니다.
중국에서 납치, 유괴되는 어린이는 한해 20만 명이나 되는데, 이런 끔찍한 사건까지 터지자, 자녀 안전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