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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위치 정보를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요즘 많이 쓰시죠.
친구들이 어디 있는지, 주변에 맛집이나 명소는 어딘지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한데요, 앱을 쓰다가 원치 않게 사생활이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맛집이나 관광지를 찾을 때 SNS 친구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기능을 자주 사용해 온 분입니다.
게시한 내용이나 사진을 누군가 엿보고 있었다는데요.
[이 사람이 내가 어디 있는지 알고 나를 찾아올 수 있겠구나 하는 무서움이 들었고요. 이 사람이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는 게 가장 큰 두려움이었어요.]
최근 이렇게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앱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의 사진이나 개인정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앱들이 있습니다.
[김명주/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새로운 소통의 채널이다, 라고 홍보는 하는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노출되고, 그게 궁극적으로 마케팅에 이용이 되고, 잘못하면 범죄와도 연결이 될 수있는 거죠.]
자, 그러면 내 위치와 개인정보가 마구 돌아다니는 걸 막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스마트폰의 GPS 수신 기능을 꺼 두는 것이 좋고요, 사용하는 SNS에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범위를 가족이나 친구로 좁히고, 글이나 사진도 전체 공개 대신 지인들만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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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르는 사람이 내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건 친구의 친구를 타고 들어오는 SNS의 특성 때문인데요, 이러다보니 적은 숫자의 진짜 친한 친구들끼리만 콘텐츠를 공유하는 독특한 SNS도 나왔습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이 새로 내놓은 SNS 앱입니다.
친구들이 올린 사진이나 글을 보고, 댓글 달고 소통하는 건 다른 SNS 앱과 다르지 않은데요, 이 친구의 숫자를 딱 50명으로 제한한 것이 특징입니다.
친구의 게시물은 한 명에 한 장씩 하루 단위 페이지로 구성돼 마치 일기를 공유하듯 사용할 수 있는데, 교류가 뜸해 멀어진 친구는 곧 '옛친구'라는 범주로 들어가 새 소식을 받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열심히 쓰다 보면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람과도 친구를 맺게 되는 기존 SNS의 단점을 보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왜 하필 50명일까요.
[서준성/SK커뮤니케이션즈 그룹장 :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내 기록에 반응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50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 숫자로 제한을 해봤습니다.]
이 서비스가 그냥 또 다른 SNS의 하나로 남을지, 아니면 보다 깊은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게 될지 관심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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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던 태블릿 PC 시장이 격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이파'에서도 새로운 태블릿 PC들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앞서 구글이 국내에 공개한 태블릿 PC, 잠깐 보시죠.
구글의 태블릿 PC는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최적화돼 있는 게 강점이죠.
유튜브와 구글 앱의 태블릿 전용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화면은 인치당 픽셀 수가 323으로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 PC 가운데 해상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점점 신경을 써야 하는 추세를 반영한 겁니다.
[김신화/구글코리아 차장 : 고해상도의 동영상이나 3D 게임을 사용자분들이 좀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으로 여러가지 세계 기술 표준들을 포함해서 변화를 적용시켰습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 취향입니다만, 좌우는 날씬한 데 비해 화면 위 아래에 공간이 많이 남아 세로로 들었을 땐 다소 밋밋한 점과,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쓸 수 없다는 점, 그리고 현재까지 LTE 버전의 국내 유통 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은 점 등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