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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석기 사무실 압수수색 일시중단…오전 중 재개 합의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8.29 02:04|수정 : 2013.08.29 04:15

통합진보당 "국정원, 메모리 카드 무단 반출"


국정원이 16시간 동안 진행된 이석기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중지하고, 오늘 오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과 통합진보당은 오늘(29일) 새벽 0시 45분쯤, 의원실 압수수색을 중지하기로 합의하고, 양측이 정한 최소 인원 10여 명만 남긴 채 철수했습니다.

양측은 애초 어젯밤 11시 40분쯤 압수수색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이 의원 사무실의 노트북 메모리 카드가 없어진 사실이 확인돼 한 시간가량 더 공방을 벌였습니다.

양측은 정확한 압수수색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통합진보당은 당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된 오전 8시까지는 압수수색을 유보해 달라고 국정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압수수색이 계속 지연되자,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24시간 동안 의원실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