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들이 제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연일 외부 군사 개입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하원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이 시작될 경우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리슈킨 의장은 "시리아 군사작전은 이 나라의 내전을 종식시키기는 커녕 인명 피해를 크게 키우고 유엔과 국제사회, 국제법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엔 조사단이 시리아에서 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음에도 나토 회원국들은 조사단의 결론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면서 "이는 아주 위험한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