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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연합 FTA 후폭풍…수출 줄었다"

권태훈 기자

입력 : 2013.08.28 14:57


한·EU FTA 발효 이후 EU산 수입은 크게 늘었지만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최고 보고서에 따르면 한·EU FTA 발표후 지난 6월까지 2년간 대 EU 수출은 발효 1년 전보다 16.3%, 94조6천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EU에서 수입한 금액은 22.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 수출액이 57%로 급감했고, 반도체 디바이스, 전자기기부품, 라디오·TV·카메라부품 등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2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3.7%, 2%를 기록한 반면 EU는 1.6%, -0.4%에 그쳐 수입수요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그러나 "한·EU FTA가 3년차를 맞으면서 추가 관세 인하와 서비스 분야 추가 개방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양측의 교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