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자들이 파나마에 구금 중인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을 면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누네즈 파나마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북한 당국자들이 파나마 정부가 발급한 입국 비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15일 미사일 부품 등 미신고 물품을 싣고 쿠바에서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던 청천강호를 적발하고 억류한 뒤 선장과 선원 등 35명을 구금했습니다.
이들 선원은 최대 형량이 징역 12년인 밀거래 혐의로 기소됐으며, 북한 선원들의 운명은 파나마의 법 절차에 달려있다고 누네즈 장관은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외신은 파나마 정부가 북한 선원 전원을 한 달 안에 귀국 조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만간 이들 선원이 북한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