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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장 메마른 땅에…30년 만에 내린 눈

입력 : 2013.08.28 07:50|수정 : 2013.08.28 07:50

[생생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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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메마른 땅으로 알려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30년 만에 눈이 내렸습니다.

드넓은 벌판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원래 사막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실 이 곳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1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 지역에 눈이 이렇게 온 건 30년 만이라고 합니다.

색다른 광경에 즐겁기도 하지만, 지역 공무원들은 예전에도 눈비가 오면 강이 범람했던 적이 있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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