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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차표 사자"…서울역 새벽부터 긴 줄

박아름 기자

입력 : 2013.08.28 07:42|수정 : 2013.08.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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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 6분 전인 아침 7시부터 추석 기차표 현장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는데 이제 표를 팔기 시작했죠?



<기자>

네, 이제 막 현장 예매가 시작됐는데요, 제 뒤로 빼곡히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추석 기차표를 사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 입니다.

어제(27일) 저녁부터 돗자리며 신문지를 깔고 밤새 기다려온 시민들이 이제 질서 정연하게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판매가 시작된 노선은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입니다. 

오늘 아침 9시까지 전체 기차표 가운데 30퍼센트인 현장 예매분량이 팔릴 예정입니다.

호남선과 전라, 중앙, 태백, 영동선 등은 내일부터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는 내일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역 창구 예매는 모레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특별대수송기간동안 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9퍼센트 정도 늘린 3천930회 운행하는데요.

기차표는 한 사람이 한 번에 최대 6장씩, 두 번까지 예매 가능해 12장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규 예매 시간을 놓친 경우 오는 30일 낮 2시부터 인터넷과 현장 예매를 통해 잔여 승차권을 살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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