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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투타 원맨쇼'…LA다저스 연패 탈출

김형열 기자

입력 : 2013.08.27 21:47|수정 : 2013.08.27 21:47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그레인키의 원맨쇼를 앞세워서 시카고 컵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시속 150km의 직구부터 119km의 낙차 큰 커브까지 그레인키의 팔색조 투구에 컵스 타자들이 잇달아 허공을 가릅니다.

타석에서도 빛났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4회에 낮은 커브를 받아쳐 결승 적시타를 뽑았습니다.

그레인키는 9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점수를 내줘 완봉은 아깝게 놓쳤지만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3승째를 올렸습니다.

다저스가 6대 2로 이겨 2연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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