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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입맛과 함께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외부의 침입을 물리치는 면역력인데요, 여름철, 면역력 강화법을 알아봅니다.
일주일 전,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겨 병원을 찾은 권모 씨.
[권모 씨/37세 : 처음엔 그냥 따끔거리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너무 아프니까 몸살 걸린 것처럼 일도 잘 못하겠고 걸어가기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어서 괴로웠습니다.]
진단 결과, 대상포진이었는데요. 대상 포진이란,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조상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 주로 노년층에서 나오고 특히 그런 면역이 결핍된 환자들이 한여름같이 무더위에 지치고 어떤 일종의 탈진을 한 상태에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오는 간접적인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감기나 신종인플루엔자, 아토피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또 심할 경우에는 온 몸의 장기와 피부에서 발병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거나, 암과 에이즈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상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 기초적인 체력이 가장 좋아야겠죠. 그래서 잘 쉬고 골고루 영양섭취를 하시고 일상적인 음식을 잘 드시는 것이 좋겠고 가리지 않고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데 홍삼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팀의 연구 결과, 홍삼의 산성 다당체 성분이 우리 몸이 감염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대식세포의 면역 활성을 촉진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두 달 전, 대상포진을 앓았던 김농회 씨.
[김농회/60세 : 병원에서 주는 약 잘 챙겨먹고요. 약도 잘 바르고 면역성을 높인다고 해서 이제 홍삼 같은 거, 야채 같은 거 주로 많이 먹고 있었어요.]
우리 몸의 방어 능력인 면역력! 의학의 신이라 불리던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이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제라고 말했는데요.
활동력이 떨어지고 권태감이나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면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기본적으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규칙적인 식사 외에 비타민이나 홍삼과 같은 영양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내과적인 질환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