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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형 고체연료 로켓 '엡실론' 1호 발사 실패

김광현 기자

입력 : 2013.08.27 14:15|수정 : 2013.08.27 15:54


일본이 7년 만에 고체연료를 쓰는 신형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리려다 실패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현의 우주공간관측소에서 오늘(27일) 오후 1시 45분 발사 예정이던 신형 로켓 엡실론은 카운트다운을 정상적으로 모두 마친 뒤에도 점화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발사가 실패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엡실론 1호는 길이 24.4미터, 무게 91톤의 3단 로켓으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등이 2천300여억 원을 들여 12년에 걸쳐 개발했는데 7년 만에 발사하는 고체연료 사용 로켓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고체연료 로켓은 소수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에 발사할 수 있어 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산업용뿐만 아니라 군사용까지 고려한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