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남북이 개성공단 재가동과 이산가족 상봉을 본격 준비하는 가운데 중국 우다웨이 6자회담 수석 대표가 평양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회담 재개 문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어제(26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우대위(우다웨이) 중국 정부 조선반도 문제 특별대표와 일행이 26일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우다웨이 대표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북이 북한의 초청에 의한 것인지 중국의 제안에 의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8년 12월 이후 5년째 중단돼 있는 6자회담은 재개에 필요한 조건을 놓고 한미일과 중국 사이에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 유예, 우라늄 농축 중단 같은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일단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의 북핵 담당자가 북한에 가는 것은 처음인 만큼, 6자회담에 대한 초보적인 단계의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측과의 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보일 지 우다웨이 대표를 불러들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