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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 운전자, 신호 대기 중 차에서 졸다가 붙잡혀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8.26 12:57|수정 : 2013.08.26 14:05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41살 구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원효동 주택가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차해 있던 차량 2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씨는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 신호를 기다리다가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 검문에 적발됐습니다.

검거 당시 구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교통경찰관의 가슴을 수차례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구씨는 지난 2007년부터 모두 3차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