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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통곡의 벽' 2년에 한 번 쪽지 수거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8.26 07:39

[생생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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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가면 돌틈에 쪽지가 무수히 꽂혀있는데 어제가 2년에 한 번 쪽지를 수거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스라엘로 가보시죠.

오래된 돌벽 틈새마다 꼬깃꼬깃 접혀있는 쪽지들을 빼내고 있습니다.

막대를 이용해도 어려워 보이는데 이 성벽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이른바 '통곡의 벽' 입니다.

기원전 957년 전에 처음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는 유대교인들의 성지로 신도들이 신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나 고민 등을 종이에 담아 벽에다 넣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방문객들이 오다보니 이렇게 청소하지 않으면 벽이 종이로 넘칩니다.

따라서 2년에 한 번, 이렇게 성벽 틈새의 쪽지와 편지를 수거해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지인 감람산에 묻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