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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유출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명태나 꽁치 같은 원양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즘 시장이나 대형마트에는 수산물을 찾는 발길이 부쩍 줄었습니다.
혹시라도 방사능에 오염됐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확산되자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태평양 등 먼바다에서 들어오는 명태, 꽁치, 다랑어와 상어 등 4개 어종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산뿐 아니라 우리 배가 원양에서 잡아온 수산물도 검사 대상입니다.
검사 횟수도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애초 예정했던 45건보다 두 배 많은 90건으로 늘어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태평양산 명태, 꽁치, 가자미, 다랑어, 상어, 고등어 등 6개 수입 어종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 신고 때마다 검사하는 전수 검사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수산물 검사 결과를 매주 한두 차례씩 해수부와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국민의 불안감 확산을 막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