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특별환수팀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 이재홍 씨의 금융계좌를 압류했습니다.
이씨는 전씨 퇴임 직후인 지난 1988년 조경업체 청우개발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전씨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금요일 이씨가 운영하는 청우개발의 금융재산과 자회사 지분 일부도 압류했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청우개발을 설립해 운영하는 과정에 전씨 비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해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비자금의 유입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된 전씨의 처남 이창석 씨와 함께 경기도 오산 땅 매각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차남 재용씨를 이번 주 중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