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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전자산은 현금"…MMF·CMA 잔고 5조 증가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08.25 09:28


미국에서 현금이 국채를 대체할 안전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들어 현금성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과 이어진 신흥국 금융위기 여파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머니마켓펀드 잔고는 66조6천634억원으로 지난 1일 보다 4조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머니마켓펀드는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해 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수 있도록 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입니다.

현금성 단기자금으로 분류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도 지난 22일 현재 잔액이 41조4천515억원으로 한달 전 보다 975억원 늘어났습니다.

설정액 1조원 이상의 주요 운용펀드 13개 가운데 9개가 8월 들어 현금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새로운 안전자산으로의 현금 선호 경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